(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10년 국채금리는 수급 불안 속에 상승했다.

14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28분 현재 전장대비 0.29bp 오른 -0.0275%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05bp 내린 0.2597%, 30년 금리는 0.25bp 하락한 0.3887%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127%로 전일보다 0.35bp 떨어졌다.

금리는 10년물 기준으로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일 국채매입 운영에서 시장의 매물 압력이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난 영향이 이날까지 이어졌다.

다음 주 5년물과 20년물의 신규 입찰이 끝나기 전까지 별도의 국채매입운영이 예정되어 있지 않은 것도 시장 수급 심리를 악화했다.

다만, 20년물 이상에서는 금리가 주식시장과 연동하며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대비 0.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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