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1월 미국의 수입물가가 시장의 하락 예상과 달리 변화 없음을 기록했다.

14일 미 노동부는 1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변화 없음(0.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2% 하락이었다.

지난해 12월 수입물가는 0.3% 상승이 0.2% 상승으로 하향 조정됐다.

수입물가는 계절 조정이 되지 않는다.

1월 수입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0.3% 상승했다.

에너지 수입 가격이 하락했지만, 다른 제품을 가격이 오르며 수입 물가는 지지했다.

1월 석유류 수입 가격이 1.7% 하락하는 등 에너지 수입 가격이 2.2% 내렸다.

1월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한편 1월 미국의 수출가격은 전월 대비 0.7%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5% 상승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0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