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ING가 유로화가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다음 주 경제 지표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NG의 프란세스코 페솔 환율 전략가는 "다음 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 지표가 실망스러울 위험이 있어 다음 주 유로화는 달러 대비 반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페솔 전략가는 "18일 발표되는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경기기대지수에 특히 관심이 집중된다"면서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나타내주는 첫 지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1일 발표되는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위축됐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와 같은 결과는 유로-달러를 더 끌어내릴 것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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