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백악관이 감세안의 하나로 개인가구의 주식 투자를 촉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BC는 4명의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가계의 주식투자 촉진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퇴직연금인 401(K) 이외 주식 투자에 대해 가구 소득의 일정 비율까지를 면세 처리하는 방안이다.

예를들어 가구 소득이 20만 달러일 경우 주식 투자 자금 1만달러까지 비과세 처리한다는 식이다.

CNBC는 다만 이런 수치는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 고위 관계자는 "아무것도 배제된 것은 없지만, 정해진 것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9월까지 2차 감세안을 완성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5시 1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