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번 주(17일~21일) 국내 증시에서는 서남이 코스닥에 신규 입성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남은 오는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서남은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기술 특례 상장기업이다.

초전도체는 일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 저항이 없어지는 물질로, 전기저항 없이 전기를 흘릴 수 있기 때문에 전력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는 상용화하면서 초전도 케이블, 자석, 코일 등 다양한 초전도 응용기기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3천100원으로 확정지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초전도 케이블 시장의 확대는 이미 본격화됐으며, 초전도 한류기, 핵융합발전 등 미래 에너지 관리의 산업 분야 적용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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