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대담 : KB증권 김상훈 연구원, 유진투자증권 이상재 이사, 현대경제연구원 최양오 고문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주 주간전망대에서는 3만 포인트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다우지수 등 미국시장은 어떤 흐름을 보일 것인지 전망하고, 미국 대선과 국내 총선 등의 정치 이슈가 금융시장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재 이사는 버블 우려에도 미국 시장의 상승세는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대선 관련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기본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선호한다면서 샌더스나 워런의 당선과 함께 민주당이 상하원에서 동시 우위를 가지는 시나리오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1월에 대규모 매수세를 기록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의 서비스 소비 수요 감소가 동아시아 밸류체인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이머징국가에 대해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상훈 부장은 미국 연준발 유동성의 힘으로 주식과 채권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경우에도 부동산 가격 우려로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정책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국내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금리 인하에 베팅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에서 정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고 온 최양오 고문은 미국 민주당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워싱턴 정가는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중국 경제는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어 예상보다 큰 폭의 성장률 하락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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