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주간] 코로나19 고비 넘겼나…中 부양책도 주목
[뉴욕채권-주간] 코로나19 고비 넘겼나…中 부양책도 주목
  • 권용욱 기자
  • 승인 2020.02.17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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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이번 주(17~21일) 뉴욕 채권시장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 조치에 투자 심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지난주 금리 동향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화면(6533번)에 따르면 10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0.47bp 오른 1.5883%,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07bp 높은 1.4238%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 격차는 16.45bp로 전주보다 약 2bp 축소됐다.

지난주 미국 국채금리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줄어들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반대로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 지표 부진과 30년물 입찰 호조 등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 이번 주 전망

이번 주 뉴욕 채권시장은 코로나19의 진정 여부가 계속해서 시장의 관심 사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증가세가 11일째 감소한 가운데 중국 보건당국이 확진 환자 중 중증 환자의 비율도 감소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미펑(米鋒)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열린 국무원 연합 방역 체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코로나 사태가 주요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가 확산할 경우 국채금리는 반등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중국에서는 2월 대출우대금리(LPR)의 인하 여부가 관심 사항이다. 경기 둔화 흐름을 막기 위한 중국 당국의 공격적인 경기 부양 조치가 나오면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흐름은 위축될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채권시장의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의사록은 오는 19일 공개된다. 연준 내부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충격 우려가 어느 수준에서 거론됐는지가 관심 사안이다.

21일 나오는 마킷의 2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도 채권시장 참가자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측된다.

이 밖에 주목할만한 경제지표로는 18일에는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나오고, 19일에는 1월 신규주택착공 및 허가 건수와 1월 생산자물가 등이 발표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등은 19일 연설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자 수와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 1월 경기선행지수 등이 발표된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됐다.

21일에는 카플란 총재와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등이 발언할 예정이다.

이번 주 발행되는 미국 국채는 30년 물가연동국채로, 오는 20일 80억달러 규모로 입찰된다.

17일 미국 금융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다.

ywkw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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