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애초 올 상반기 예정..코로나 19로 수요 급감 탓"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가사 서비스 기업 58 홈이 코로나 19 충격으로 미국 기업 공개(IPO)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지난 14일 전한 바로는 58 홈은 올해 상반기 20억 달러(약 2조3천660억 원) 규모로 예정했던 미국 상장을 연기했다.

상장을 연기한 이유는 코로나 19 탓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신은 58 홈이 파출부와 수리공 등을 온라인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음을 상기시키면서, 코로나 19 탓으로 그 수요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이신은 이와 관련해 58 홈이 지난해 말 시작한 IPO 준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차이신은 58 홈이 난국 타개를 위해 앱에 온라인 컨설팅과 서비스 제공자의 여행 기록을 공개하는 등의 비상조치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58 홈은 2015년 알리바바와 핑안 그룹 등으로부터 3억 달러를 차입했음을 차이신은 상기시켰다.

일본 레스토랑 체인 다이키야도 코로나 19 충격으로 지난 12일 홍콩에 상장하려던계획을 취소했다.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코로나 19로 인해 홍콩 IPO가 취소되기는 처음이라고 당시 전했다.

다이키야는 홍콩 차입으로 최대 2억 홍콩달러(약 305억 원)를 확보할 계획이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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