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싱가포르 무역산업부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5%~2.5%에서 -0.5%~1.5%로 내린다고 17일 발표했다.

앞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충격이 이미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온다 안 온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4분기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연율로 0.6%(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는 1.0%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이 전년 대비 2.3% 줄어들었고, 건설 생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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