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APP)테크'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과 재태크라는 단어가 합쳐진 용어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수익을 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보상형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광고 시청, 걷기, 퀴즈 풀기 등 특정 미션을 달성하면 포인트, 기프티콘, 현금 등을 받는 것이다.

KB금융그룹의 '리브메이트' 애플리케이션은 매일 또 매주 단위로 제출되는 퀴즈를 풀면 약 10~30원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리브메이트'로 설정하면 잠금화면을 열 때도 약 1~3원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는 계좌로 이체한 후 ATM 기기를 이용해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엘포인트' 앱도 앱테크가 가능한 보상형 애플리케이션이다.

엘포인트 앱을 이용하면 출석 체크 이벤트, 물 마시기 미션 등으로 3~5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하루에 만 보를 걸으면 10원씩 시각장애인에게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엘포인트는 출금은 불가능하지만 롯데카드 연회비나 결제 대금 결제,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유효기간이 없어 무기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송금 기반 핀테크 업체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행운 퀴즈도 유명 앱테크다.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퀴즈 정답을 맞히면 랜덤으로 100원 미만의 토스 머니를 적립해준다.

앱테크가 유행하는 이유는 고금리 예금 혹은 적금 상품이 줄어들며 이렇다 할 재테크 방법이 사라진 가운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만 이용하면 푼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경제부 윤정원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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