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올해 주주총회를 앞두고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에 200여개사가 가입 신청을 했다고 삼성증권이 18일 밝혔다.

'온라인 주총장'은 주총이 열릴 때 상장사 주주들이 주총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는 방법으로만 가능했던 주총 안건 관련 의사 표시를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산 서비스다.

기업의 주주총회 관련 공시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등 편리한 기능이 기업담당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특히 주총 관련 입력사항을 자동화함으로써 그동안 기업의 주총 담당자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했던 주총 관련 공시 등의 내용이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온라인 주총장' 시스템으로 자동 전달된다.

카카오페이, 휴대전화 간편인증 등을 도입해 투표 편의성을 높였고, 주주가 아니더라도 이용 가능한 개방형으로 설계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주총장' 도입기업별 전담인력을 배치해 도입기업 주총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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