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24일 강남구 디캠프에서 개최할 예정인 정기이사회에 민병두 정무위원장을 초청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정기이사회에 연간 5~6차례 정도 VIP 초청행사를 병행한다.
지난달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초청됐다. 통상 이 자리에는 그간 금융당국 수장을 비롯해 경제부총리, 경제 원로 등이 함께했다.
민 정무위원장의 경우 지난해 1월에도 은행연합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시중은행장들과 4차산업혁명에 따른 금융혁신과 관련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번에는 민 정무위원장과 시중은행장들이 디캠프를 찾는 만큼 혁신기업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4·15총선 2호 공약으로 오는 2022년까지 유니콘기업 30개를 육성하고 벤처투자액 연간 5조원을 달성하는 등 '벤처 4대 강국 실현' 방안을 내놓은 만큼 민 정무위원장도 혁신기업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은행연합회와 5대 금융지주도 창업·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8조원을 지원하기로 밝힌 바 있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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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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