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국내 사모펀드(PEF) 블라인드 위탁운용사(GP)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사학연금은 18일 운용사로부터 제안서 접수를 28일 받고 1차 정량평가 및 위탁운용사 후보자 현장실사, 2차 정성평가(PT)를 통해 운용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사학연금은 운용사 3곳을 최종 선정한 후 운용사별로 500억 원 이내의 금액을 약정해 총 1천500억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운용사 선정 세부 공고는 사학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중흔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운용사 선정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강화하고 우량 자산 공동 투자 기회를 확보해 기금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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