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8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8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3천억원, 통안계정 만기 2조원, 통안채 만기 9천300억원, 공자기금 1조1천500억원, 국고여유자금 9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통안계정 2조원, 통안채 발행 1조700억원, 국고채 납입 2조6천5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 세입 4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당일지준의 부족세 지속으로 통안계정 감액이 예상되며, 외은 중심의 차입은 꾸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서는 국고 및 공자기금 유입으로 매수 자금이 풍부해 매수 잉여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2조8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3천억원, 기타 6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공자기금 환수 1조6천억원, 국고채 납입 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3천억원, 세입 4천5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조4천198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40조6천911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244%, 전체 거래량은 9조4천982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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