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오름세로 출발하고서 장중 상승 폭을 서서히 키워나갔다.

18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틱 오른 110.7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783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200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3틱 상승한 131.27에 거래됐다. 은행은 453계약을 사들였고 보험이 144계약을 순매도했다.

국채선물은 전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은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후 상승 폭을 서서히 확대했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주식이 일제히 하락 출발하면서 강세 무드가 이어졌다.

시장참가자들은 외국인 등 수급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전반적으로는 외국인이 장을 움직이겠지만, 커브는 10년 입찰이 끝나면서 물량 부담이 덜해졌기 때문에 플래트닝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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