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은 추가 금리 인하에 따른 점진적인 효과와 초저금리에 따른 위험을 비교·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게 위원들의 의견이라고 전했다.

RBA가 18일 공개한 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완전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저금리 기조 장기화가 요구될 것으로 예상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데 위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은행은 당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는 불확실성의 새로운 원천"이며 코로나19 사태로 호주 경제에 실질적인 단기 위험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고용 시장을 포함해 상황을 면밀하게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완전고용,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만약 필요하다면 완화적 통화정책을 추가로 펼칠 준비가 여전히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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