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금 현물 가격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 등으로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아시아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마감가 대비 5.49달러(0.35%) 오른 1,586.0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2.98bp 내린 1.5585%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세계 경제가 충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1천8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천886명을 기록했다.

애플은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내 생산 차질과 수요 약화를 언급하며 실적 전망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겨냥해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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