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유동성 이슈가 해소된 가운데 별다른 재료 없이 보합권에서 방향성 탐색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마이너스(-) 10.50원, 6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도 변화 없이 -2.15원, 1개월물도 전일과 같은 -0.60원을 나타냈다.

유동성 이슈 해소로 하루짜리 스와프포인트가 파(Par)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스와프포인트 하단이 안정적으로 지지가 되는 상황이다.

1년물 스와프포인트는 CRS 금리에 연동해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분간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으로 변동성이 크지 않은 장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어 움직임이 없다"며 "하루물이 단단하게 하단을 지지하고 있어 당분간 안정적인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자금 수급도 안정적이고 대내외 금리 차도 변화가 없어 스와프 시장은 잠잠하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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