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월마트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18일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1%가량 하락세라고 CNBC가 보도했다.

월마트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3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장 예상 1.43달러에 못 미쳤다.

매출도 1천417억 달러가량으로 시장 예상 1천425억 달러에 못 미쳤다.

동일매장매출 증가율도 1.9%로 시장의 기대 2.3%를 하회했다.

CNBC는 월마트가 온라인 판매의 성장 둔화 등으로 올해 성장도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가이던스)을 내놨다고 전했다.

월마트는 이런 전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며,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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