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펀드매니저들의 경기 전망이 악화한 것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설문 조사 결과 나타났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OA가 주요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 내년 성장이 강해질 것이라고 본 비율은 48%를 기록했다.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본 매니저들은 29%로 양측의 차이가 18%포인트 그쳤다.

지난달 설문에서는 강한 성장을 예상한 투자자의 비중이 36%포인트 더 많았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대선과 코로나19, 채권 버블 등을 꼬리 위험으로 꼽았다.

무역전쟁은 핵심 위험 요인으로 꼽히지 않았다고 BO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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