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대표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P는 메이시스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의 'BB+'는 투기등급에 해당한다.

메이시스는 이달 초 향후 3년간 125개 백화점을 폐장키로 하는 등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S&P는 메이시스가 잉여현금과 자산 매각을 통한 부채 감축을 지속하고, 상각전이익(EBITDA)대비 부채 비율 3배 이하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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