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측과 날을 세우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조현아 연합군'이 내달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여론전에 들어간다.

사모펀드 KCGI는 오는 20일 여의도에서 기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강성부 KCGI 대표가 직접 나서 한진그룹의 현재 위기 상황과 미래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3자 연대가 추천한 김신배 SK㈜ 전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사내외 이사 후보들도 참석한다.

다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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