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 선행지표가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12월 핵심기계류 수주가 8천248억엔(약 8조9천167억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2.5% 감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8% 감소보다 부진한 수치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5% 줄었다.

핵심기계류 수주는 11월에 반등했으나 작년 3분기와 4분기를 감소세로 마쳤다.

핵심기계류 수주는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일본 기업들이 얼마나 설비투자를 할 것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다.

전력회사와 조선업체의 수주는 제외하고 산출한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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