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GDP 성장률 1.8%포인트 감소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모건스탠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국의 공급망이 오는 3월 중순이나 3월 말까지 정상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여객 통행량이나 노동 인구의 이동과 같은 거시 지표는 물론 섹터 애널리스트들의 공급망 경로 점검 등과 같은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러한 자료를 토대로 중국의 생산이 이전 연도와 비교해 크게 낮아졌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8%포인트가량, 같은 기간 글로벌 GDP 성장률은 최대 0.5%포인트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코로나19가 앞으로 2 주내에 통제되지 않는다면 생산 활동이 2분기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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