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출신 7명이 작년 공동 창업..인수 조건엔 함구

트위터 "유저 간 소통에 더 많은 창의성 제공..비주얼 효과 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트위터가 페이스북 출신들이 공동 창업한 소셜 미디어 영상 제작 스타트업 크로마 랩스를 인수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외신이 19일 전한 바로는 트위터 제품 부문 책임자 케이본 베이크푸어는 트윗에서 크로마 랩스가 트위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베이크푸어는 "이를 통해 트위터가 유저 간 소통에 더 많은 창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신은 트위터가 크로마 랩스 인수 조건에는 함구했다고 전했다.

크로마 랩스는 지난해 페이스북과 산하 인스타그램 출신 7명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소셜 미디어용 영상 및 사진 제작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페이스북에 근무할 때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증강 현실(AR) 카메라 효과 및 오큘러스 가상 현실(VR) 헤드셋 프로젝트 등에 관여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크로마 랩스 초기 투자사는 인덱스 벤처스, 스위트 캐피털 및 콤바인 벤처 캐피털이라고 외신이 설명했다.

크로마 랩스 공동 창업자의 한 명인 존 바넷은 성명에서 "유저 간 소통에서 창의성과 비주얼 효과를 높이려는 것이 크로마 랩스의 목표"라면서 "(트위터에 흡수됨으로써)더 큰 스케일로 우리 목표가 달성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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