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9일 대만증시는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동조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09.86포인트(0.94%) 오른 11,758.84에 장을 마쳤다.

소폭 오른 채로 출발한 지수는 한때 1.15%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중국 선전종합지수, 홍콩 항셍H지수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만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현재 중국 양대 지수는 경기 부양 기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닛케이 지수도 전날 대비 엔화 가치가 하락한 영향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

홍콩 양대 지수는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 우려가 커지면서 1% 넘게 하락한 데에 저가매수 물량이 들어오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는 점차 꺾이고 있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내 신규 확진자는 15일 째 줄어들었으며,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7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9일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이날 개별 종목 가운데 라간정밀이 2.1%, 포모사석유화학이 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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