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강보합 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IRS는 국채선물과 연동해 장중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bp 내린 1.298%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고, 7년은 0.3bp 내렸다. 10년은 0.3bp 하락한 1.265%를 기록했다.

IRS 금리는 오전장 대부분 강세를 유지하다가 오후 들어 급등했다. 오후 4시 경에는 금리 상승폭을 되돌리고 보합 수준으로 내려왔다.

증권사의 한 스와프 딜러는 "오늘 스와프 시장도 국채선물과 마찬가지로 등락이 심했다"며 "오전 내내 강세를 보이다가 청와대 관계자 발언에 갑자기 약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단대책' 발언이 정부 상대 지시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에 대한 금리 인하 요구는 아니라는 의미로 풀이됐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중단기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전 거래일보다 1.5bp 올라 0.740%를 기록했다. 3년은 1.0bp 올랐고, 5년은 보합했다.

7년과 10년도 전일과 같은 수준을 나타내 각각 0.615%와 0.645%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5년 구간 역전폭은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67.3bp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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