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인 유행병으로 변질할 될 경우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이 1조1천억 달러 감소할 수 있다고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분석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이는 글로벌 경제 분석과 예측 모델을 사용한 2번째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아시아에 제한되는 유행병이 되는 다른 경우 전 세계 GDP는 4천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아담 슬레이터 분석가는 "소비와 여행, 관광이 줄어 전 세계 GDP가 줄어들 것이라는 게 우리의 시나리오"라며 "올해 상반기 전 세계 GDP가 가파르게 줄어든 뒤 2021년 말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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