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앞으로 편의점 이마트24에서 농협의 국내산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농협경제지주와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 및 신선식품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국산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확대, 물류 인프라 및 판매 채널 활용한 사업 시너지 극대화, 편의점 업태에 맞는 전용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마트24는 농협으로부터 국내산 제철 과일 및 채소를 공급받아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도 높은 농협 브랜드를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산지에서 직접 공수받은 신선한 농산물을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는 다음 달부터 대저 토마토 등 제철 과일과 고구마, 감자 등 채소를 산지에서 공급받아 판매 예정이며 상품 종류는 향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편의점 판로 개척을 통해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농가 판로 확대와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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