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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2-20 1,192.35 1,192.20 1,192.5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92.3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9.30원) 대비 3.75원 오른 셈이다.

글로벌 달러화 가치가 오른 가운데 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17% 오른 99.578을 나타냈다. 이 지수는 장중 99.723까지 올라 2017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며 달러화 강세가 힘을 받았다. 단, 국내 확진자가 53명으로 늘어나면서 원화 불안 요인은 지속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가 적절하다는 위원들의 견해가 재차 확인됐다.

위원들은 경제 전망 위험도 완화됐다면서, 낙관적인 경기 판단을 드러냈으나, 코로나 19 영향은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0.041엔에서 111.35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08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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