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 부회장으로 우태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임명을 의결했다.

우태희 부회장은 1962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들어와 지식경제부 주력산업국장, 통상협력국장 등을 거쳐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제2차관을 역임했다.

산업부 차관 출신이 대한상의 부회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상의는 "우태희 부회장은 통상과 주력산업, 연구·개발(R&D), 에너지 등의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경제·산업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산업현장에 대한 통찰력과 함께 통상교섭 과정에서 쌓은 조율능력을 고려해 부회장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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