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0일 대만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33.75포인트(0.29%) 내린 11,725.09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재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늘어나면서 우려가 커져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1명은 최근 2년간 출국한 기록이 없으며, 평소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60대 여성이라고 밝혀졌다.

해당 환자는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이번 사례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중국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는 처음으로 1천명 아래로 줄어들었다.

전날 후베이성 내의 신규 확진자는 349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주요 기술주 가운데 훙하이정밀이 1.2% 밀렸고, 미디어텍이 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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