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경제 기업(氣-Up) 살리기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서민금융, 지역사회 등 4대 부문에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남은행은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부문 7천억원, 서민금융 부문 2천억원, 소상공인 부문 1천억원 등 약 1조원 규모의 금융을 추가 지원한다.

중소기업 부문은 코로나19 피해 기업 금융지원 출연, 동남권 신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 지역 중소기업 동반성장대출 지원, 혁신성장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 확대 등이 이뤄진다.

소상공인 부문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출연,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센터 운영,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과 창업 특별자금 등이 지원된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부문 코로나19 피해 금융지원 출연은 울산광역시와도 병행해 경남은행이 6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상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울산광역시, 울산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 약 1천억원 규모로 금융지원 한다.

서민금융 부문은 중금리대출상품 지원, 포용적 금융 확대 시행, 지역 보증재단 보증서 보유고객 대상 서민금융 취급 확대 등이 마련됐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방정부와 지역 금융기관이 합심해 지역 경제에 기를 불어넣고 힘을 보태고 있는 만큼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능히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룹차원에서도 함께 고민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구성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1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