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보다도 좋았다.

20일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8% 상승한 112.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4% 상승보다 호조세였다.

선행지수는 지난해 12월에는 0.3% 내렸고, 11월에는 0.1% 올랐다.

1월 동행지수는 0.1% 상승했다. 12월에는 0.1%, 11월에는 0.3% 올랐다.

1월 후행지수는 변동이 없었다. 12월에는 0.1% 하락했고, 11월에는 0.4% 상승했다.

콘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 디렉터는 "1월 선행지수가 강하게 오른 것은 첫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주택 허가가 늘어난 데다, 경제와 금융지표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행지수의 6개월 증가율이 플러스 영역으로 돌아섰는데, 이는 약 2%의 현 경기 확장세가 2020년 초까지 지속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다만 코로나19가 향후 몇 개월 동안 미국의 제조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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