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41만5천 배럴 증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인 340만 배럴 증가보다 적게 늘어났다.

휘발유 재고는 197만1천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63만5천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10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14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89.4%로, 이전 주의 88.0%에서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87.4%도 상회했다.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훨씬 덜 증가하면서 WTI는 상승폭을 늘렸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재고지표 발표 이전 1.8% 올랐지만, 지표 발표 후 2% 오른 54.56달러에 거래됐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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