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공장 짓기 위한 벌목 계속해도 좋다..최종 판결"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독일 법원이 미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의 독일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독일 법원은 20일(이하 현지 시각) 테슬라가 브란덴부르크주 동부 베를린 인근의 92헥타르에 기가 팩토리를 짓기 위해 현지 숲을 벌목하는 것을 계속해도 좋다고 판결했다.

법정은 이것이 최종 판결이라고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

법정은 지난 16일 환경 단체들의 벌목 중단 긴급 청원을 기각하면서도,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벌목 작업을 잠정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테슬라는 연산 50만 대 규모의 유럽 첫 공장을 독일에 짓는 계획을 지난해 11월 공개한 후 실행해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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