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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2-21 1,205.65 1,205.40 1,205.90 1,204.70 1,206.5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1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05.6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8.70원) 대비 7.55원 오른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첫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00원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일 오후 기준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는 104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다.

중국 내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천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기준을 또다시 변경하며 통계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간밤 한때 7.05위안대까지 레벨을 높였다. 현재 7.04위안대서 거래 중이다.

코로나19 우려에 달러화는 상대적인 강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29% 상승한 99.865를 기록하며 2017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거의 3년 동안 한 번도 터치하지 못했던 100선에 가까워졌다.

달러-원 1개월물은 1,204.70~1,206.5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1.438엔에서 112.11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784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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