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신한은행이 자산규모 기준 10대 은행 중에서 지난해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21일 신한·KB국민·우리·하나·농협·기업·SC제일·씨티·SH수협·카카오뱅크 등 자산규모 기준 10대 은행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신한은행 온라인 정보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를 제외하고 개인 의사 피력이 활발한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 등 9개 채널을 대상으로 은행의 온라인 정보량을 조사했다.

신한은행의 온라인 정보량은 74만8천665건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이 51만4천568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우리은행이 44만9천160건, 하나은행이 32만3천507건, 기업은행이 25만7천119건, 카카오뱅크가 25만4천827건 등이었다.

다만 자산규모가 19조722억원으로 가장 적은 카카오뱅크의 경우 10개 은행 중 4개를 제치고 온라인 정보량 6위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자산규모 대비 금융소비자 관심 지수에서는 모든 은행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자산규모 대비 금융소비자의 관심지수(정보량X100/자산)를 산정해 살펴본 결과 카카오뱅크의 관심지수는 133.61로 다른 은행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자산규모에 비해 온라인 정보량이 매우 많았다는 뜻으로 향후 성장성이 밝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에 이어 신한은행의 관심지수가 20.78, 국민은행이 13.88, 우리은행이 13.16, 씨티은행이 10.37 등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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