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이마트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이마트타운 킨텍스점 근무 직원이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임시 휴점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킨텍스점과 이마트타운 내에 입점한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와 일렉트로마트 등도 전부 문을 닫았다.

이마트는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휴점을 결정했다"며 "해당 건물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해당 직원은 이날 새벽 1차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고,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마트가 코로나19로 임시 휴점하는 건 이번이 다섯번째다.

이마트는 지난달 31일 8번 확진자가 군산점을 다녀간 것을 확인하고 이달 2일까지 영업을 중단했고, 부천점도 지난달 30일 12번, 14번 확진자 부부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지난 2일까지 영업을 중단했다.

이달 7일에는 23번째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3일간 휴점했으며, 전일에는 40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본점 성주점도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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