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1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원, 공자기금 1천600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3천억원, 화폐환수 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자금조정예금 3조3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3천억원, 국고채 납입 4천800억원, 세입 3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외국계 은행을 중심으로 차입이 유지되는 반면 심리적 잉여세가 강해 시중은행의 차입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서는 국고 환수 및 운용사 환매로 매수 자금이 이탈하겠으나 자금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7조3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3천억원,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8조원, 화폐환수 500억원, 국고여유자금 6천억원, 기타 3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한은 RP 매각 12조원, 재정증권 발행 2조원, 통안채 발행 2조3천2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3천억원, 세입 5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조8천429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45조2천310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234%, 전체 거래량은 7조4천579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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