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올해 2월 1~20일 일평균 수출액이 석유제품, 선박 등의 부진으로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한 263억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한 일평균 수출액은 16억9천만달러로 9.3%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12.5일)보다 3일 정도 많았다.

수입은 25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수출을 폼목별로 보면 반도체(15.4%), 자동차 부품(40.6%), 무선통신기기(8.2%) 등은 증가했고 석유제품(-4.1%), 승용차(-0.1%), 선박(-29.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4.2%), 베트남(19.8%), EU(12.8%), 일본(7.1%) 등은 늘었고 중국(-3.7%), 싱가포르(-26.7%) 등은 줄었다.

수입의 경우 가스(5.0%), 석유제품(52.1%), 승용차(56.9%) 등은 증가했고 원유(-1.9%), 기계류(-4.5%), 석탄(-32.7%) 등은 감소했다.

미국(38.6%), EU(19.8%), 일본(2.6%), 베트남(8.2%) 등은 늘었지만 중동(-6.5%), 중국(-18.9%), 호주(-10.5%)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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