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파트값 상승폭 12년래 최고…강남3구 약세 지속
수원 아파트값 상승폭 12년래 최고…강남3구 약세 지속
  • 이효지 기자
  • 승인 2020.02.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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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12·16 대책의 풍선효과로 경기도 집값 상승세를 주도한 수원시 아파트값 상승폭이 2007년말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수원 아파트 매매가격은 0.61% 올라 2007년 12월 28일 1.90% 상승한 이후 주간 상승폭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전날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수치다.

수원 화서동 화서주공4단지와 권선동 수원권선자이e편한세상, 금곡동 호매실모아미래도센트럴타운 등은 1천만~3천만원 상승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의왕시(0.30%)에서는 내손동 포일자이와 의왕내손e편한세상이 1천만원 올랐고 용인시(0.28%)에선 풍덕천동 e편한세상수지, 신봉동 신봉자이2차, 성복동 푸른마을푸르지오 등이 많게는 3천만원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데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불법행위 조사로 상승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조정대상지역에 주로 청약과 관련된 규제가 가해지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값이 단기 하락으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안산과 부천, 인천(연수, 서구) 등 서부권 중심으로 키 맞추기 현상을 보이거나 서부권 교통호재 등의 기대감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약세가 일반아파트로 확산했다.

송파구(-0.08%)는 잠실엘스가 1천500만~2천500만원 하락했고 강남구(-0.03%)는 대치동 은마, 선경1·2차 등이 500만~2천500만원 내렸다.

서초구(-0.02%)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반포와 주공1단지가 2천500만~5천만원 하락했다.

동대문구(0.18%), 강북구(0.17%), 관악구(0.15%) 등 비강남권은 상승했다.

hj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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