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 경제 악화 우려에 11년 만에 최저
호주달러, 경제 악화 우려에 11년 만에 최저
  • 서영태 기자
  • 승인 2020.02.2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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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호주달러화 가치가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고용지표가 부진한 데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아시아 경제 악화 우려가 커졌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23분 아시아장 거래에서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095달러(1.42%) 하락한 0.659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달리 코로나19가 유행 중인 아시아 주요국의 경제가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는 양상이다.

호주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호주의 주요 교역국인 중국의 역외 위안화는 달러당 7.04위안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주 대비 0.7%가량 올랐다.

안전통화로 여겨졌던 일본의 엔화마저 이번 주 달러화에 대해 2% 떨어지며 달러당 112엔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700명을 넘어섰다.

한국 내 감염자 수 폭증으로 원화도 달러 대비 크게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한때 작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1,207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로는 1.9% 정도 올랐다.

전날 발표된 호주의 지난 1월 실업률(계절조정치)은 예상치인 5.1%보다 부진한 5.3%로 집계됐다. 호주 산불의 여파가 생각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









<21일 호주달러-달러 환율 추이, 월봉 차트>

ytse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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