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23분 아시아장 거래에서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095달러(1.42%) 하락한 0.659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달리 코로나19가 유행 중인 아시아 주요국의 경제가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는 양상이다.
호주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호주의 주요 교역국인 중국의 역외 위안화는 달러당 7.04위안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주 대비 0.7%가량 올랐다.
안전통화로 여겨졌던 일본의 엔화마저 이번 주 달러화에 대해 2% 떨어지며 달러당 112엔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700명을 넘어섰다.
한국 내 감염자 수 폭증으로 원화도 달러 대비 크게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한때 작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1,207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로는 1.9% 정도 올랐다.
전날 발표된 호주의 지난 1월 실업률(계절조정치)은 예상치인 5.1%보다 부진한 5.3%로 집계됐다. 호주 산불의 여파가 생각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
<21일 호주달러-달러 환율 추이, 월봉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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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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