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1일 대만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지속된 영향 등으로소폭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38.74포인트(0.33%) 내린 11,686.35에 장을 마쳤다.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상승 반전에 성공했지만 다시 낙폭을 확대해 약세장에 머물렀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 기준을 다시 변경함에 따라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일본과 홍콩 등 중국 외 아시아 국가에서 확진자가 급증한 점도부담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는 700명을 넘어섰으며, 홍콩은 69명이다.

한국 내 감염자는 총 156명이며 전날에만 5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대만 질병당국은 한국을 전염병 여행경보 '1단계'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날 주요 기술주 가운데 훙하이정밀이 1.3%, 미디어텍이 1.5% 밀렸다.

정유·화학업종 중에서는 포모사석유화학이 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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