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큰 폭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에 IRS 시장도 초강세를 나타냈고, 금리는 1차례 이상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한 수준으로 내려왔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bp 내려 1.240%를 나타냈다.

3·5년은 각각 6.3bp, 7.0bp 내렸고, 10년은 6.8bp 하락해 1.165%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IRS 시장은 국채와 유사한 장세였다"며 "오후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하면서 금리 하락세가 급격히 확대했고, 플래트닝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IRS 금리도 1차례 이상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 하락했다.

1년은 전 거래일보다 0.5bp 내려 0.695%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4.5bp씩 하락했고, 7년은 4.5bp 내렸다. 10년도 4.5bp 하락해 0.555%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2.5bp 오른 마이너스(-) 66.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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