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등하면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21일 유럽연합(EU) 통계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의 1.3% 상승보다 높아졌고, 앞서 발표된 예비치에 부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도 1.4% 상승이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서는 1.0% 하락했다. 이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 수준이다.

에너지와 식료품, 담배 등 변동성이 큰 요인을 제외한 근원 CPI 확정치는 1월에 전년 동월 대비 1.1% 올랐다. 12월의 1.3%보다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인 2%는 여전히 밑돌았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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