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최근 미 국채수익률 하락은 미국 시장이나 기업들의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21일 CNBC에 "아시아에서 치명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더 안전한 자산으로의 일시적 이동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30년 국채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커들로 위원장은 "안전으로의 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국채수익률이 어떻게 되는지, 금리가 어떻게 되는지 너무 많이 강조하는 데는 매우 주의해야 한다"며 "단기적으로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시장 움직임에는 많은 심리 변화가 반영됐고, 펀더멘털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커들로 위원장은 "공급망에 긍정적인 초기 신호가 나오고 있다"며 "경제 펀더멘털은 매우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는 미국 경제에는 중대한 충격이 아니며, 바이러스는 미국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미국은 좋은 상태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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