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운용 "자펀드 6천341억원 손실…추후 일부 자펀드 손실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라임자산운용의 자펀드 손실 규모는 지난 23일 기준 약 6천34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임운용은 24일 환매 연기 중인 펀드의 실사 이후 대부분의 자펀드는 지난 21일까지 기준가격 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에는 총수익스와프(TRS)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손실이 반영됐다.

다만, 개별 자산이 담겨있는 일부 자펀드의 손실 및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 손실이 추후 반영될 시 해당 자펀드의 손실 규모는 확대될 것이라고 라임운용 측은 설명했다.

해당 자산의 추가 조정은 2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라임운용은 전액 손실이 나는 경우에도 투자자 가입 금액을 넘는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3일 기준 라임운용이 환매 연기 중인 173개 자펀드 기준 투자자 가입 금액은 1조6천33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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