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거래서 84.5%↑.."샤오미, 관계사 통해 지분 24.7% 보유"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샤오미 지원을 받는 중국 로봇 청소기 메이커 베이징 로보록 테크놀로지가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일명 스타 마켓)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이 지난 22일 전한 바로는 로보록 테크놀로지는 이날 상장 후 첫 거래에서 공모가 271.1위안에서 84.5% 뛴 500.1위안에 마감됐다.

로보록 테크놀로지는 앞서 기업 공개(IPO)에서 1천670만 주를 발행해 약 45억 위안을 확보했다.

지난 2014년 베이징을 거점으로 출범한 로보록 테크놀로지는 그해 샤오미로부터 투자받았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샤오미는 관련 회사인 톈진 진미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십과 선웨이 캐피털을 통해 로보록 테크놀로지 지분 24.7%를 확보하고 있다.

로보록 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상반기 21억 위안의 매출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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